행복이란

Posted by 大山 Sat, 03 Feb 2007 07:18:00 GMT

가끔 우리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신다. 7-80년대의 사람들은 다들 행복했는데,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그 시대에는 사는게 힘들었을지언정, 다함께 발전하는 시기였다는 것이다. 재벌이든, 회사원이든, 자영업자건 모두들 소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생활 수준이 개선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2000년대의 한국은 정체되어 있고, 더이상 다같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요즘의 행복은 마치 제로섬 게임이 되어버린 느낌.

내 생각에 행복이란 이루기 힘든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무엇을 하든 내가 발전하기만 한다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 무엇인가를 더 잘하게 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즐겁기 때문이다. 그게 프로그래밍이든, 글쓰기든, 공부든, 사업이든. 중요한 것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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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Posted by 大山 Wed, 07 Jun 2006 16:43:00 GMT

와니님의 열정이 부족한 이들이 너무 많다를 읽다가 필받아서 작년 이맘때쯤 동영상으로 보았던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를 번역해 보았다.

여러분도 열정을 느끼는걸 찾아야만 합니다. 그건 연애 뿐만 아니라 일에도 적용되는 일입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둘러봐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주변을 보면 일뿐만 아니라 연애에서 조차 열정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돈이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학벌이 어느 이상 되면 스스로 잃을게 너무 많다고 믿게 되는 것일까? 아마도 그러한 이유때문에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고 좋은 대학을 나와도 행복하지는 못한 사람이 많은 것이리라.

저는 우리가 머지 않아 곧 죽는다는 것을 되새겨보는 것 만큼 인생의 커다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것들 — 남들의 기대, 자존심, 망신을 당하는 것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이러한 것들은 죽음이란 단어 앞에 너무나 사소해져 버려서 우리가 정말로 중요한 것에 비로소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죽음의 순간을 떠올려 보는 것은 우리가 이미 잃을 것이 너무 많아서 어쩌면 조심조심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의 오류에 빠지지 않게 해줍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벌거벗고 사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로 불행한 일일 것입니다.

행복이란 용기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행복하기 위해 열정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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