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필요성

Posted by 大山 Tue, 06 Jun 2006 04:14:00 GMT

누구나 영어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근데 알맹이가 없더라. 왜 중요한지는 모른다는 얘기다.

사람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가 한가지고, 다른 사람의 판단을 대략 따라가는 경우가 나머지 한가지이다. 보통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을 내리게 되고,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판단을 따라가게 된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영어가 왜 중요한지 모른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판단을 따라가는 수 밖에는 없다. 근데 문제는 주변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상대적인 전문가를 찾다 보니, 자기보다 토익 점수가 높은 사람을 따라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모두가 토익 준비만 열심히 하게 된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영어를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영어가 필요한 진짜 이유 = 영문 자료를 접하기 위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대략 5-10억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은 대부분 선진국 국민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각 나라의 엘리트들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생산해 내는 정보다. 신문/잡지, 도서, 학계, 인터넷 등을 통해 영어 사용 인구가 생산해내는 정보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엄청나다.

그럼 토익 점수가 900점이 넘는 실력이면, 영어로 생산된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요다. 토익 만점을 받아도 부족하다. 왜냐구? 우선 토익은 너무 쉬운 시험이다. 둘째로 토익은 따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고 보았을때만 영어 실력을 정확히 측정해 준다. 시험을 대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는 순간, 토익 점수는 그 의미를 잃어버린다.

그러니까 제발 토익 준비에 시간 좀 그만 낭비하자. 그시간에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면, 영어를 잘하는 것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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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한다는 것

Posted by 大山 Mon, 05 Jun 2006 12:21:00 GMT

흔히들 영어가 중요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거기에 왜라는 물음을 던지면, 어떤 답이 돌아올까 문득 궁금해졌다. 몇사람의 답을 들어보니, 사실 영어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더라. 단지 영어 점수가 중요할 뿐이었다.

한국사회에서 영어 점수란 개인의 성실도를 측정하는 주요 잣대가 되어버린 듯. 사실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어를 잘하는 기준이 뭐냐고? 원서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번역서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두배가 넘지 않으면 영어를 잘할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위에 제시한 기준으로 영어를 잘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토익 900점 받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다른 것 안하고 영어만 공부한다고 할때 일년이면 충분하다.

첨언하자면, 언어는 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익히는게 아니다. 하루에 열시간씩 일년을 공부하면 어떤 언어든 필요한 만큼 잘하게 된다. 하루에 한시간씩 공부하려 하면 이삼년을 못넘기고 포기하게 된다. 실력이 안느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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