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한다는 것

Posted by 大山 Mon, 05 Jun 2006 12:21:00 GMT

흔히들 영어가 중요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거기에 왜라는 물음을 던지면, 어떤 답이 돌아올까 문득 궁금해졌다. 몇사람의 답을 들어보니, 사실 영어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더라. 단지 영어 점수가 중요할 뿐이었다.

한국사회에서 영어 점수란 개인의 성실도를 측정하는 주요 잣대가 되어버린 듯. 사실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어를 잘하는 기준이 뭐냐고? 원서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번역서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두배가 넘지 않으면 영어를 잘할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위에 제시한 기준으로 영어를 잘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토익 900점 받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다른 것 안하고 영어만 공부한다고 할때 일년이면 충분하다.

첨언하자면, 언어는 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익히는게 아니다. 하루에 열시간씩 일년을 공부하면 어떤 언어든 필요한 만큼 잘하게 된다. 하루에 한시간씩 공부하려 하면 이삼년을 못넘기고 포기하게 된다. 실력이 안느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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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1.
    와니 said about 2 hours later: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열기는 너무 과열되었죠. 영어를 굳이 안배워도 되는 사람들까지 남들이 하니까 억지로 배우는것 같습니다. 정작 우리 한글에 대한 관심은 멀어져만 가고 말이죠..


  2. 2.
    大山 said about 13 hours later:

    그런 면이 좀 있긴 하죠. 영어 공부를 하기 전에 왜 하는가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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